광양시가 최근 실시한 ‘보건기관 이용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이 느끼는 보건기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보건사업 평가와 발전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 11월 22일~12월 6일 보건기관 이용 시민 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설문 참여자 중 95.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평가항목별로는 친절도 95.7%, 청렴도 99.6%, 주민 중심 서비스 제공 91.7%, 환경·시설 이용 편리성 95.2%, 의료서비스 만족도 94.4%를 보였다.
특히, 보건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교통이 편리해서(126명) △가격이 저렴해서(93명) △직원이 친절해서(68명) △진료 및 건강증진실 이용(50명) △신뢰할 수 있어서(45명) 순으로 나왔다.
또한 광양시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보건사업으로는 ▲진료(94명) ▲고혈압·당뇨(63명)가 뽑혔으며 ▲물리치료(57명) ▲장수체조(52명) ▲심뇌혈관질환(42명) ▲정신·치매(35명) ▲찜질방·목욕장(27명) ▲예방접종(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라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광양시민의 보건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욕구에 맞는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