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0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대상인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 기술 우수성 및 기업의 보안 수준 등에 대해 전문 평가위원의 현장심사와 집중 인터뷰를 통해 정보보호 모범 실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하나은행은 ‘정보보호 ESG 경영 실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보보호를 공격과 방어 관점으로 단순화하지 않고, ‘Big Step for Tomorrow’라는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을 통해 손님, 임직원 등의 올바른 정보보호 문화가 정착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새로운 표준이 정립되는 뉴노멀 시대에 안전한 금융 서비스에 대한 대내외적인 높은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개인화 시대를 맞아 손님 맞춤형 금융 서비스는 물론 손님들이 안심하실 수 있는 보다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한 정보보호 체계를 마련해 사이버 복원력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