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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국 최초 ‘메타버스 가이드북’ 발간 등 본격 활용

부산 소재 각 학교 및 교육기관서 ‘메타버스’ 활용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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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11.09 17:34:51

부산 일선 학교에서 메타버스를 이용한 교육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현장에 메타버스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가이드북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MIE’를 발간하는 등 메타버스를 본격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발표했다.

최근 IT 업계에서 뜨거운 메타버스는 초월이나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증강현실(AR, VR)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공간을 재현하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신기술을 전략적으로 공교육에 잘 활용할 경우, 단순 영상 기반 원격수업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학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게임하듯 재미있게 공부를 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지난 8일 메타버스 활용 지원 가이드북을 전국 최초로 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최근 사회 전반에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르지만 교육에 실제 적용할 방법과 수업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단 점을 반영해 ㈜유니티코리아, 부산대 등과 협업해 제작한 것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8월 4일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기업인 유니티코리아와 교육청 단위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타버스 기반 AI, 데이터 교육생태계 구축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계기로 시교육청은 학생들에 디지털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균형 잡힌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메타버스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메타버스 교육 시범학교’ 총 12개교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본격 활용하기 위해 먼저 교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달 중에 ‘메타버스 콘텐츠 모델링’ 등의 교원 양성 연수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개별 학교 현장에서도 메타버스 활용 사례가 나오는 추세로 먼저 동수영중은 지난달 8일 3학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그린스마트 스쿨’ 설계를 주제로 토론 수업을 전개했다. 부산과학고는 최근 메타버스를 활용해 ‘오션 ICT 페스티벌’을 개최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캐(아바타)를 통해 ▲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진흥 ▲해양생태계와 환경보존 ▲해양자원의 이용 기반 구축 ▲해양선박 관련 기술 등 탐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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