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변화에 맞춰 경북도가 네이버에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을 구축했다.
도는 올해를 디지털 전통시장 구축 원년으로 삼고, 네이버에 ‘경북 전통시장 특별관’을 1일 개설했다.
전통시장 특별관에서는 전통시장의 신선식품 등을 2시간 내 배송하는 온라인 장보기 10개 시장과 전국택배 66개 점포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서비스' 에 시장별 입점해 시장을 중심으로 5km 이내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선한 먹거리와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한편 도는 개관을 기념하고 전통시장 디지털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세일페스타(11월 1~15일) 기간에 맞춰 풍기토종인삼시장의 홍삼액 등 19개 시장에서 27회에 걸쳐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10~30%로 할인 판매하며, 쿠폰 증정, 배송비 지원 등 시장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특별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시장상인들의 온라인 성공스토리도 발굴해 부자 경북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