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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대장동이 무엇인지 추석에 알게 됐다” 의혹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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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21.10.14 11:31:44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3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저나 SK그룹은 여기에 관련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이 문제에 대해 전혀 엉뚱한 얘기까지 펼쳐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여동생이 대장동 사업에 투자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대장동이 무엇인지, 제 여동생이 투자를 했는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저는 추석에 알게 됐다"며 "제가 들은 것은 언론에 나온 정도이고 저는 아무 관계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동생 나이가 50대 후반이니 스스로 하는 것이지 제가 여동생에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며 "제가 들은 것이 맞냐고 했더니 맞다는 얘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그룹은 화천대유 사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SK그룹과 최태원 회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며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관계자들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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