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4일 영국 런던에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 참여해 우리 농산물 홍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런던 주재 국제기구, 각국 외교단 및 주재원·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는 것.
행사에 처음 참여한 NH농협은행은 우리 농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해 농협홍삼 및 한과, 녹차, 사과칩, 호두·잣, 우리 쌀국수 등 각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시식·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국내 농식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창립 60주년을 맞은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런던사무소 개소를 통해 유럽에 첫발을 내딛은 바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자리를 마련한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 건)에 감사를 표하고 “국경일 행사가 농협은행의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세계인들에게 꾸준히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