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13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본격적으로 북상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편성해 피해예방과 대응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임준택 회장은 이날 오전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따른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수협은 이날 오전 태풍 찬투가 북위 28도선을 넘어섬에 따라 자체 풍수해 재난 대응체계 운영 기준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수협은 북위 22도, 25도, 28도를 기준으로 태풍의 북상 위치에 따라 대응 수위를 상향해 풍수해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태풍 찬투 북상에 대응해 수협은 홍진근 대표이사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현장대응반, 복구지원반, 금융지원반 등 세부 분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이날 회의에서 임준택 회장은 “태풍 위험지역 내 출어선을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조치하고 취약시설 점검 등 어업인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