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AI OCR(인공지능을 활용한 광학식 문자판독장치, Artificial Intelligence-Optical Character Reader)을 실손보험금 접수업무에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OCR은 AI를 활용해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를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로 딥러닝(강화학습)을 통해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며 학습, 자유로운 형태의 병원 진료비 영수증까지 판독할 수 있기에 서류 인식률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는 것.
AI OCR 시스템을 통해 OCR 활용이 늘어나면 실손보험금 청구서류 접수는 더 빠르게 처리돼 보험금 수령까지의 지급기일을 단축할 수 있고, 또 접수 담당자는 단순·반복되는 수기 입력업무를 AI OCR로 처리함으로써 보험금 지급 심사 업무에 집중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측은 향후 딥러닝을 통해 실손보험금 청구서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원 청구서류에도 AI OCR 시스템을 적용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