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에 따라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인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JW중외제약 측은 9월 1일 적용되는 신규 개정안은 국내외 허가사항, 교과서, 임상 진료 지침, 임상 연구 문헌과 관련 학회 의견 등을 반영해 세부 기준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 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치료제(예방요법)는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그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등 출혈 감소 효과뿐 아니라 투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지속효과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JW중외제약 측은 ‘헴리브라’가 환자의 치료라는 환자 중심의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JW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제품이라며, 이번 급여기준 확대가 평생 치료제를 투여받아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A형 혈우병 환자들도 보험급여 혜택을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