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3694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해외법인의 반기 당기순이익 2325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로 해외법인 영업이익은 반기 933억원, 2분기 500억원으로 반기 및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해외법인 실적은 지속적으로 우상향 중이며, 해외법인 AUM은 2016년 말 13조 9800억원에서 올해 2분기 말 81조 5563억원으로 약 6배 성장하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법인 실적도 반기 기준 당기순이익 18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으로 반기 및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수탁고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ETF와 TDF를 중심으로 올해만 11조원 넘게 증가해 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 순자산은 2분기 말 151조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