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성석주, 권창일, 이경아, 김자연 교수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이하 과총)가 주최한 ‘제31회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 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성석주 교수(산부인과, 강남차병원), 권창일 교수(소화기내과, 분당차병원)와 차병원 난임센터 생식의학총괄본부 이경아 교수(생식의학총괄본부 본부장), 김자연 교수(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를 비롯한 국내 250명의 과학기술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성석주 교수는 부인과 질환 로봇수술의 대가이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는 성석주 교수를 필두로 단일 진료과로는 최단기간 로봇수술 2800례를 달성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췌장담도암 명의이자,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완전 분해되는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했다.
차병원 난임센터 생식의학총괄본부 이경아 본부장은 30년간 난소와 난자를 연구해온 난임, 생식의학분야 권위자다. 2016년에는 난자성숙에 관련된 유전자 연구로 BRIC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병원 서울역 난임센터 김자연 교수는 난임과 생식 내분비 분야 중에서도 미혼여성의 가임력 보존과 난자 냉동의 권위자다. 김 교수는 이번에 대한산부인과학회로부터 ‘시험관 수정 성공률과 대기 오염의 연관성: 시험관 수정 성공률의 연도별 변동에 대한 가능한 설명’ 논문을 추천받아 수상했다.
‘제 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