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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서울대병원에 뇌질환 치료기기 ‘엑사블레이트 뉴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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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8.12 10:09:09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사진=휴온스)

휴온스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 엑사블레이트 뉴로 관련 모든 시스템 설치를 마쳤으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 측은 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개발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기로,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 치료에 접목, 두개골을 직접 열지 않고 초음파를 이용해 뇌 병변을 치료할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측은 엑사블레이트 뉴로를 이용하면 보통의 뇌수술과 달리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출혈과 감염의 위험에서 자유로워 고령 환자 또는 항혈소판제제 및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들도 뇌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본태성 진전(손떨림) 치료 효과가 뛰어나 치료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과장 김승기 교수는 “신경외과는 전통적으로 환자의 목숨이 걸린 뇌종양, 뇌졸증 등의 질환을 수술했고 그중에서 기능신경외과는 뇌의 기능을 조절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신경외과 영역으로 최근 생사뿐 아니라 고락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기능신경외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에 엑사블레이트 뉴로가 도입됨으로 이를 이용한 뇌의 기능적 이상에 대한 치료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미래 의료의 초석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서울대병원 설치로 엑사블레이트 뉴로의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뇌질환 치료가 우리나라에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신뢰를 받고 있는 엑사블레이트 뉴로가 한국에서도 새로운 뇌질환 치료법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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