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젤

휴젤이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1284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당기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43.6%로 같은 기간 11.2%p 오름세를 기록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1% 증가, 약 2배에 가까운 높은 성장폭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선전 요인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 선도 위치 확보 및 해외 시장 내 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실제로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5%, HA필러 매출은 동기간 41.4% 늘었는데,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보툴리눔 톡신(98.5%)과 HA필러(42.8%) 모두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도 좋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59.1%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LATAM(636.2%) 지역을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2% 크게 증가했다.

국내 매출도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5년 연속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과 함께 지난 2019년 사상 첫 1위로 도약한 HA필러도 적극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전개하며 지속 성장하여 상반기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8%, 38.0%씩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