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 10.05조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2016년 12월 대우증권을 인수하며 약속한 영업이익 1조원, 자기자본 10조원 시대를 연 것이라며,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은 지난 2019년과 2020년 각각 세전 순이익 1709억원, 2010억원을 달성하며 금융 수출에 앞장섰고, 올해도 상반기 기준 세전 순이익이 1800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4343억원, 세전순이익 479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43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8534억원, 세전순이익 879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634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