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ETF’ 국내 시장점유율이 30%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TIGER ETF 시장점유율 30% 돌파가 미래에셋이 테마 ETF로 시장을 주도하며 올해 시장점유율을 5% 가량 끌어올린 결과라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등 올해 미래에셋이 신규 상장한 8종목 순자산 합이 1조원 넘는 등 국내 ETF 시장 증가 절반 이상인 5조 3018억원이 TIGER ETF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솔랙티브) ETF는 올해 개인투자들이 약 7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ETF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은 대표지수 ETF와 인버스, 레버리지 ETF가 큰 비중을 차지한 시장에 테마형 ETF를 선보이며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수단을 제공했다며, 2018년에 한국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TIGER TOP10 ETF’,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2차전지테마 ETF’를 상장했으며 2019년에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KRX BBIG K-뉴딜 ETF’ 시리즈 5종을 상장하는 등 테마형 상품으로 시장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경주 부회장은 “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으로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이 중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