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대장 무사귀환 기원 전라남도교육청 SNS 화면 캡처.

지난 18일 오후 파키스탄령 브로드피크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조난당한 김홍빈 대장의 장례식이 산악인장으로 거행된다.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 광주시 사고수습대책위원회는 28일 김홍빈 대장 장례기간을 오는 8월 4일 ~ 8일까지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현지 대원들의 광주 도착일정에 따라 분향소내 유품 배치의 필요성과 평일 분향소를 찾지 못하는 산악인과 시민들이 주말 분향소를 방문, 추모를 희망하는 의견이 많아 가족 등과 협의해 장례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 대장의 영결식은 8일 오전 10시 염주체육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 대장은 조난상태에서 다음날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발견된 뒤 등강기를 이용해 구조되던 중 추락해 지금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다 지난 26일 김대장의 가족 요청으로 수색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