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Meiji Seika Pharma)와 다국적 제약사인 인타스(Intas Pharmaceuticals)와 현재 개발 중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DMB-3115의 연구개발과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고, 한국과 일본,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서의 허가와 판매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타스에 이전한다. 상업화 후 제품 생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전문 계열사인 디엠바이오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인타스로부터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1000만 달러 외에, 단계별 마일스톤 9500만 달러와 제품 판매이익에 대한 두 자릿수 로열티를 받는다. 이에 따라 향후 동아에스티와 디엠바이오의 매출 및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동아에스티 측은 인타스가 바이오시밀러 전문 계열사 영국의 어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를 통해 미국 및 유럽 등에서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한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시장 경험이 풍부한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의 계약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2025 비전인 ‘전 사업영역의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플레이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3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