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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 ‘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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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1.07.08 10:43:29

 ‘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 표지. (사진=전남대병원)


심장병 소개 및 치료법 등 유익한 정보 제공
일반인도 알기 쉽게 질문·응답형식으로 구성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총 9번째 책자 발행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서 ‘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대표저자 정명호 교수)’을 발간했다.

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국내 순환기 질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질환 소개와 치료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발행했다.

특히 심장병 환자들이 평소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건강정보 등을 모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지난 1998년 ‘순환기 환자를 위하여’라는 책을 시작으로 ‘심장병환자를 위하여(2002년)’, ‘심장병의 최신 치료법(2005년)’, ‘심장병의 최신 안내서(2007년)’, ‘당신의 심장은 안녕하십니까(2011년)’, ‘심장병 이겨내기(2014년)’,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2017년)’, ‘튼튼한 심장, 백세인생(2019년)’에 이어 9번째이다.

책 발행을 위해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조재영, 오 석, 김종윤, 안준호, 이승헌, 현대용, 김형윤, 조경훈, 박혁진, 김민철, 이기홍, 심두선, 윤남식, 윤현주, 김계훈, 홍영준, 박형욱, 김주한, 안영근, 조정관 교수 총 21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이 책은 ▲1장 심장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2장 다양한 심장 소개 ▲3장 심장병의 진단법 ▲4장 심장병 치료술 ▲5장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 ▲맺음말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심근경색증·부정맥 등 12개의 질환, 심전도·흉부 방사선 촬영 등 12개 진단법 그리고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치료 등 치료술 8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에서는 걷기운동 요령, 걷기운동을 멈춰야하는 증상, 피해야 하는 운동 등 일반인들도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내용은 질문·응답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과 그래픽도 함께 실려 있다.

한편 순환기내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가장 많은 심혈관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남대병원 스텐트도 개발해 이용하고 있다.

이같은 활발한 연구와 진료에 힘입어 18년 연속 대한심장학회 최다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광주·전남지역 내 국립심뇌혈관연구센터 설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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