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선교‧예술 분야…14일까지 접수
올해 연말까지 프로그램 운영 예정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테마별 전문 문화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 운영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공개 모집 분야는 건축과 선교, 예술 등 3개 테마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광주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문화 또는 예술, 관광, 종교 관련 비영리 법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사업 단체의 적격성을 비롯해 사업 내용의 독창성‧적합성‧실현 가능성, 사업 진행에 따른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비 편성의 적정성 및 구체성, 사업 홍보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각 테마별 운영 단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단체는 각각 600~7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양림동 테마투어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이 축소 또는 취소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특색 있는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고품격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양림동 일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운영 단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