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임영진 사장이 지난 30일 새롭게 오픈한 본사 옥상정원에서 MZ세대를 대표하는 알스퀘어 직원들과 방영수칙을 준수하며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카드 측은 MZ세대 중심의 창의적인 집단지성 활성화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전사 ‘님’ 호칭 및 자율 복장 등으로 대표되는 수평적 조직 문화 구현과 사상 첫 월 3조원 규모의 디지털 결제액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뉴노멀 시대에 맞는 일류 조직문화와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구축을 통해 디지털 성장동력 강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는 MZ세대가 전사 혁신을 주도하고, 하반기 사업전략에 이들 의견을 대폭 반영키로 했다. 이를 통해 MZ 세대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역멘토링(Reverse mentoring) 제도다.
신한카드 측은 미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연계 신사업부터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PayFAN’의 뉴 브랜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Z세대 맞춤형 브랜드 혁신 등이 역멘토링 제도를 통해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들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8월 출범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신사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MZ세대 워킹그룹들이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과 플랫폼 마케팅, 각종 브랜딩 업무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R Square 컨설턴트’ ‘영끌추진단’ ‘브랜드 크리에이터(Brand Creator)’가 그 주역들로 각 워킹 그룹별로 20여명의 MZ세대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