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미래 대비 목적 수단으로 신탁의 활성화에 기여코자 셀럽(celebrity, 유명인사)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셀럽 마케팅의 첫 대상은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김상희 한국연예인 한마음회 이사장으로, 김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리빙트러스트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 리빙트러스트는 금전·부동산·유가증권 등 다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다 유고시 자신이 지정한 사람에게 원하는 방식으로 상속할 수 있는 신탁을 말한다.
하나 리빙트러스트는 위탁자가 질병, 사고 등에도 자금이 동결되지 않고 본인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후관리가 가능하며 위탁자 사망 후 홀로 남게 된 배우자를 위한 상속설계 및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1만원 이상 이면 누구나 편하고 부담 없이 신탁을 통해 가족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김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신탁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자산관리 베스트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