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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해열제 ‘게보린 쿨다운정’ 수요 증가해 제조시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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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6.29 10:18:39

아세트아미노펜 해열제 ‘게보린 쿨다운정’ (사진=삼진제약)

삼진제약이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해열과 통증 완화를 위해 복용하는 ‘게보린 쿨다운정’의 늘어난 수요에 대비해 향남공장에 생산 제조 단위를 2배 증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진제약 측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방역당국과 백신 접종 위탁기관은 접종 후 발열 등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구비하고 불편한 증상이 생겼을 때 복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보린 쿨다운 정’은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피로감을 개선하는 벤포티아민(8mg, 일일권장량의 6.6배), 인후통을 완화해 주는 리보플라빈(4mg, 일일권장량의 2.6배)과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100mg, 일일권장량)도 함유돼 백신 접종 후 발열, 뻐근한 근육통, 기력이 떨어지는 증상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삼진제약 김제석 게보린 PM은 “현재까지 약 30%의 국민이 백신 접종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게보린 쿨다운 정의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증설된 생산 라인으로 게보린 쿨다운 정이 안정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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