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어촌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준택 수협재단 이사장(왼쪽)과 이해우 동아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

수협재단이 동아대학교와 ‘어촌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다문화가정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 진로상담 지원 ▲다문화가정 가족캠프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수협재단은 기존에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하던 모국방문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언어 학습과 진로 탐색 등의 교육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에 어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한 멘토링, 언어, 진로교육, 학부모 교육 및 심리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동아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동아대학교 다문화연구소에 위탁하며 사업비는 총 9800만원으로 수협재단이 7000만원, 동아대학교가 2800만원을 부담한다.

이번 어촌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은 다음달 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