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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암학술상, 조병철 연세의대 종양내과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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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6.28 11:21:03

보령암학술상 수상자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이 한국암연구재단과 20주년을 맞은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보령제약 측은 조병철 교수가 폐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폐암 연구에서 폐암의 전임상·임상 연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임상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개발했고, 혁신 신약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외 저명 학술지에 7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폐암에서 ‘활성산소종(ROS1) 변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요소(ALK) 변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등 돌연변이에 기반한 신약 임상 연구의 총괄 연구 책임자를 맡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런 조 교수의 성과는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저널 오브 클리니컬 온콜로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등에 게재됐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이사는 “암 연구에 헌신해온 선생님들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보령암학술상이 앞으로도 암 정복을 향한 연구자들의 디딤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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