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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레드벨벳’ 성희롱 논란→음원 삭제…“멤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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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1.06.05 19:21:11

가수 ‘라비’. (사진=그루블린)

가수 라비가 신곡 가사로 그룹 레드벨벳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문제가 된 음원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라비는 지난 4일 소속사 그루블린을 통해 “레드벨벳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라비는 지난 3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 수록곡 ‘레드벨벳(Red Velvet)’에서 레드벨벳 멤버들을 연상시키는 가사를 써 논란이 커졌다. 일부에서는 라비가 레드벨벳 히트곡 ‘덤덤’을 언급하고, ‘실수에 예리하기엔 너무 시간이 빠르고’ ‘초콜릿 사이를 수영하는 것 같아’ 등 멤버들의 이름으로 희롱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문제가 된 레드벨벳 음원은 삭제될 예정이다. 라비는 “유통사와 협의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는 있으나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겠다”며 “앞으로 작업함에 있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늘 신중하게 작업하겠다. 이번 일로 저에게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실망 없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라비는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SM)을 통해 멤버들과 관계자들에게도 직접 사과했다. 이후 사과문을 쓰고 대중에게도 고개를 숙였다.

라비는 “멤버들은 물론 관계자분들께 직접 전화로 사과를 전했다.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든 것에 책임감과 죄송함을 느낀다”며 “라비로서뿐만 아니라 그루블린이라는 레이블을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끄럽게도 작업을 하면서 가사 속 내용들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쾌함을 느끼실 수 있음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특정 그룹이 지칭돼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의 팬분들께서 느끼실 감정에 있어 가사를 쓴 제 책임이 따른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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