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테너 임형주 (사진=디지엔콤)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노래한 ‘천 개의 바람이 되어’의 주인공인 임형주가 전주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인 디지엔콤 측은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오는 26일 저녁 7시 전주에 위치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대공연장)에서 전주MBC 초청으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인 임형주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오랜 기간 활동하고 있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자신의 대표곡들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하월가’ ‘너에게 주는 노래’ 등을 부른다. 클래식, 팝, 가요, 재즈, 뮤지컬 등 환상적인 팝페라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형주 공연만의 특징인 ‘스페셜 타임(Special Time)’ 코너에서는 ‘8090 드라마 OST 메들리’와 함께 깜짝 트로트 곡까지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