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또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일 음악계에 의하면 방탄소년단은 최신 빌보드의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두 번째 영어 싱글인 ‘Butter’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첫 영어 싱글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이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11월 공개한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피처링한 곳까지 포함하면 4번째 1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조시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연이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사 내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4곡을 이 차트 1위에 올려놓은 것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후 처음이며, 그룹으로서는 마이클 잭슨이 어렸을 적에 활동했던 잭슨파이브에 비견되고 있다.

한편 이번 빌보드 싱글 차트 2위는 ‘drivers license’로 1위에 오른 적이 있는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인 ‘good 4 u’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