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교보증권·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악사자산운용·교보자산신탁 등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적 탄소 중립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주요 금융 관계사들은 탄소 중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네 가지 사항을 약속했다.
▲향후 신규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으며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다른 어떠한 채권도 인수하지 않고 ▲신재생 에너지 등 ESG 요소를 고려한 친환경 관련 투자는 확대한다는 약속이다.
이와 함께 환경을 비롯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그램) 서명 기관에도 가입할 방침이다.
교보생명 측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