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오는 5월 27일~30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 7284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하고, 선수와 캐디 그리고 주요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 PCR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한다는 것,

이번 대회는 KPGA 대표 영건들의 호쾌한 샷 대결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지난해 KPGA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18세 21일),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109일)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김주형(18)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가대표 출신인 슈퍼 루키 김동은(23)은 올 시즌 KPGA 군산CC 오픈 우승을 발판으로 2승에 도전한다.

KPGA 기존 강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금랭킹 1위로 등극한 허인회(33)가 기세를 몰아 2연승 사냥에 나선다. 작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김태훈(35)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예고했다.

KB금융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도 마련, 대회 코스 4번 홀 ‘KB GREEN WAVE ZONE’에서 선수들의 볼이 안착하면 이천시 다자녀 가정 최대 200가구에 ‘이천 쌀’을 적립해서 기부할 예정이다. 또 17번 홀에 설치된 ‘KB Liiv ZONE’에 볼이 안착하면 글로벌 가정을 위한 지원금을 회당 100만원 적립해 최대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키로 했다.

아울러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ESG 삼행시’와 ‘KB GREEN WAVE ZONE 횟수 맞히기’ 등 이벤트를 진행, KB금융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이천쌀과 여주 금사참외 등 경품이 주어진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는 5월 25일~28일까지 KB금융 공식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세라젬 의료기기·골프용품 등 경품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메이저 대회를 여러 해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으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청량음료와 같은 힐링과 즐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