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요청에 따라 전남도 건의, 변경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도화면 소재 하동항(지방어항)의 명칭이 이번 달 20일부터 구암항으로 명칭이 변경 됐다고 밝혔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1991년 4월 30일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하동항은 관할 어촌계와 지역주민들이 구암항 명칭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하동항은 행정용어로만 사용 돼왔다.
어업인들의 요구에 따라 명칭 변경된 구암항은 국내 생김 최대 생산 및 위판 등 고흥해역의 어업전진기지로 포털사이트 검색 및 길 찾기 프로그램 혼선 예방과 지역특산물(김) 구매 및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 후 전남도에 건의해 명칭이 변경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을 찾는 이용객들이 지역 명칭 변경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힘쓸 방침이며, 항구 명의 일원화로 명품 어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