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업 18개사 참여, 46명 직업계고 학생 채용 약정 예정
동일미래과학고가 20~21일 이틀 동안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취업(산학) 맞춤반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20일 동일미래과학고에 따르면 ‘채용 박람회’는 지역전략산업의 중심이 되는 우수 기업들을 발굴하고, 졸업 예정자들의 안정적 취업 지원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동일미래과학고가 주최·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채용 박람회’는 CEO특강, 산업안전보건교육, 4차 산업혁명 이해연수, 직무능력제고 학생 연수, 중소기업이해연수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동일미래과학고는 이번 행사를 위해 우수 참여기업 모집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오씨(주), (주)오이솔루션, (주)우리로, (주)뉴서광, (주)미창 등 광주지역 18개사가 46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46명의 학생들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현장 맞춤형 기능 교육을 받게 된다. 채용 약정형 학습중심 현장실습을 마친 후 산업기능요원, 중소기업계약학과,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동일미래과학고 이강희 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취업 절벽에 있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안정적 사회 진출과 진로 목표 달성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은태욱 장학사는 “광주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금껏 노력하며 갈고 닦은 직무역량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좋은 일자리로 진출하길 바란다”며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학생‧교사의 취업역량강화와 지역산업 맞춤형 기능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