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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추돌사고로 경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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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1.05.19 16:22:08

가수 겸 배우 리지.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영·29)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전날 밤 10시 12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박씨에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시 박씨는 차량에 혼자 타고 있었으며, 택시에도 기사 외에 승객은 없었다. 두 명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씨는 지난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연기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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