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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위해 안전 정책 중점 추진

내진보강, 석면제거,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안전체험관 건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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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5.18 14:49:30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식.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과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중점사업은 지진대비 내진보강, 석면제거, 중학교 및 특수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보건교사 확대 배치, 안전체험관 건립 등이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학교 내진율은 지난해 말 기준 57.4%이다. 교육부 집계에 따른 전국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율(평균) 51.7%에 비해 전국 대비 상위권 수준이다.

교육부 3단계 내진 보강 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진발생지역, 수능고사장, 이재민 수용시설을 우선해 올해 말까지 내진율 67.0%, 오는 2024년 말까지 100% 내진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유해물질 걱정 없는 안전한 교실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석면제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91개교 17만2015㎡의 석면을 제거해 지난 2월말 기준 전체 학교건축물 석면 보유면적 262만9275㎡ 중 68.9%인 181만930㎡를 제거 완료했다.

아울러 올해 본예산에 79교, 225억6452만 원을 편성해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공사할 예정이다. 공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 등 민간이 참여한 학교별 석면 모니터단을 구성ㆍ운영한다.

학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 사업은 학교에서 CCTV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어,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처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중학교 및 특수학교 CCTV 연계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도내 23개 지자체와 협의해 지난해 연계 구축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 중학교 217교, CCTV 1916대, 특수학교 8교, CCTV 74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추세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지난해 638교(69.1%)에서 올해 728교(78.5%)로 학생 수 40명 이상 모든 공ㆍ사립학교에 보건교사 90명을 확대 배치했다.

또한 학생 수 40명 미만 보건교사 미배치학교에는 교육지원청 보건교사가 순회하면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건교육 지원으로 학생의 안전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있다.

체험중심 학생안전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응 능력 함양을 위해 서북권(의성)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동남권(경주)에 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건립 중에 있다.

서북권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은 교통안전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5개관과 4D영상실 포함해 22개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동남권 (가칭)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오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과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 정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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