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체험농장에 조성된 논에서 못줄을 사용한 손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지난 12월 입사한 범농협 신규직원 5명은 손 모내기를 하며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새내기 직원들에게 전통 방식의 농사 체험 기회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농협의 존재 이유를 깊이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직원들과 함께 도심속 손 모내기를 재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협은 전통 농경문화를 소중하게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환경 및 경관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여 농업인과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