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으로 어려워 결식문제가 우려되는 지역 내 30세대 지원
광양시는 5월 11일 마동근린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햇살나눔 푸드마켓 2호점’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어 기부식품 제공이 필요한 저소득 대상자 30세대에 식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햇살나눔 푸드마켓 2호점은 전남 햇살나눔 푸드마켓(여수시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매달 여러 기업・단체에서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며 지역 내 저소득 30세대를 선정해 2021년 5월부터 10개월간 매월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한 식품・생필품 꾸러미는 저소득가정 식생활에 필요한 고추장, 밀가루, 각종 양념소스, 세제 등 2만~10만 원 상당의 식품・생필품이다.
시는 주민복지과 통합사례관리 및 12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꾸러미를 전달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정에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김종호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존 5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12개 읍면동 전체에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지원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