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거제수협과 함께 지난 6일 거제 사등면 청곡어촌계 인근 해안가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수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바다환경감시단,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정연송 조합장과 거제수협 엄준 조합장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약 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밀물 때마다 해안가에 유입되는 폐스티로폼, 플라스틱병, 생활 쓰레기는 미관 훼손, 악취, 안전사고 유발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 플라스틱 쓰레기가 적기에 수거되지 않고 방치될 경우 미세플라스틱 발생으로 인한 2차 오염이 유발될 수 있어 즉각적 수거활동이 필요하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정화활동에 수협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적기 수거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수협에서는 해안누리길 바다대청소 사업을 통한 상시 수거활동 지원으로 해양쓰레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