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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동물시험으로 남아공 변이 치료 효능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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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4.29 10:45:34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력 시험 결과에서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동물의 몸속에 렉키로나를 주입해 바이러스 감소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야생형 바이러스 대비 치료효과에서 특별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는 28일 미국의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인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제출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으로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보이는지 평가하기 위해 여러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항원 결합력 시험 및 세포중화능 시험과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했다.

복수의 연구기관과 진행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렉키로나의 중화능이 일관되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으나, 야생형 및 남아공 변이 각각의 바이러스 감염을 유도한 페럿에 약물 노출 기준으로 인체 치료용량 수준의 렉키로나를 투여한 결과 상/하기도 호흡기내 바이러스 감소 속도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포중화능 시험에서 확인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 약화가 임상적 치료 용량에 있어서는 실제 호흡기 내 바이러스 감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했다.

셀트리온 측은 그동안 국내외 연구기관을 통해 확인된 남아공 변이에 대한 렉키로나의 중화능 약화는 모두 세포 수준에서의 시험에 따른 결과였기 때문에 실제 인체 투여량을 감안한 동물시험에서 바이러스 감소효과를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 중간 결과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시험을 진행해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대응효과를 계속 검증하고 후보항체를 활용한 신규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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