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신제품에 4K 해상도에 120Hz까지 지원하는 HDMI 2.1 단자를 적용해 PC는 물론 ‘Xbox 시리즈X,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도 4K 해상도의 고주사율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4K IPS 패널에 1ms(미리세컨드,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디스플레이 단자로 연결해 초당 최대 16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60Hz(헤르츠) 고주사율을 더해 최적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 충족한다.
또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갖췄다. 외부 기기의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이 제품은 다음달 3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