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코하이젠의 현판식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19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코하이젠의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판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경남 도지사를 비롯해 최대주주인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 등 9개 주주사 대표가 참여해 수소경제 가속화를 위한 제막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CCUS(탄소포집, 활용, 저장기술), 블루·그린수소 등 수소경제의 4대 핵심역량 확보를 통해 수소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코하이젠이 올해 2월 사람과 물자 운송의 핵심 주체인 상용차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지방자치단체(부산, 인천, 울산, 전북, 경남)의 지원 아래 지역난방공사와 8개 민간기업(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난방공사는 코하이젠의 최대주주로 초기 수소에너지 시장 수급 불균형 해소와 수소 가격 안정화 등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최근 ‘탈탄소 지속성장을 위한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해 ‘집단에너지 융복합 수소도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