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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소기업 65%, 최우선 과제로 ‘내수·소비 진작’ 꼽아

성공적 시정 운영 위해 시장이 갖출 능력 질문에는 ‘청렴성·소통 능력’ 가장 많이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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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20 15:13:45

부산시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과제에 대한 기업 응답 (그래픽=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중기중앙회 부울본부)가 지난 8~12일까지 부산지역 22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 의견 조사’를 시행해 2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5.2%가 가장 희망하는 중소기업 정책과제로 ‘내수, 소비 진작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꼽았다. 이어 ▲지역형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30.8%)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활성화 지원(18.6%) ▲코로나19 운영자금 대출, 이자 지원 확대(18.1%) ▲부산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16.7%)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이같은 결과로 봤을 때 대다수 부산 소재 중소기업은 지역 내 내수, 소비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임 부산시장의 성공적 시정 운영을 위해 시장이 갖춰야 할 능력으로는 ‘청렴성, 소통 능력’이 56.1%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이어 ▲전문성, 행정 능력(49.3%) ▲강한 리더십, 추진력(40.3%) ▲미래 비전 제시, 혁신성(2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 경제, 사회 전반적으로 중소기업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기업에 유리한 경제구조 고착화’를 지적한 기업이 45.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기업의 고임금 구조, 비정상적 임금 격차(41.6%) ▲기업 애로 규제, 관행(35.3%)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낮은 사회 인식(31.7%) 등의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가덕신공항 건설이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긍정 응답을 한 기업이 절반 이상인 57.0%를 기록했다. 부정 응답은 14.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을 한 기업은 28.1%를 차지했다.

중기중앙회 허현도 부산본부 회장은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등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약해지는 추세”라며 “신임 부산시장이 중소기업 지속 성장을 위한 애로와 규제 개선 등 정책과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부산 중소기업인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산 소재 중소기업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 질문에 대한 응답 (그래픽=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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