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구, 용산구 마을자치센터와 함께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 용산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ESG 책임경영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용산구 효창동과 용문동 아동센터 학생들 80여명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츠 ‘U+초등나라’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패드(태블릿) ▲기가급 인터넷 및 와이파이를 2년간 무상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용산구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어린이집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교의 정규교육이 온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방과 후 프로그램에 의지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적극 돕는다는 취지다. 비용부담으로 가정 내 온라인 학습이나 외국어 교육 등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아이들이 U+초등나라를 통한 학습 시 멘토 역할을 맡아 학력 격차 해소에 나선다. 또 돌봄 학생 가족의 관계망 형성 등 마을공동체 돌봄 활동을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교육 돌봄 사업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이중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