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에서 개최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왼쪽)과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관세청이 주관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고등급인 ‘AAA’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양현주 셀트리온 글로벌SCM본부장,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등이 참석했다. AEO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근거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표준 공인 제도로 현재 세계 83개국이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전체 846개의 기업들이 AEO 인증을 받았으며, 이 중 셀트리온을 포함한 16개의 업체만이 수출입 부문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업계 중 처음으로 최고 AEO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수출입 물품 관리 체계를 인증 받았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