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곽용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 제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자 두가지 종류의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직접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작년도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을 수령한 사람 중 4월1일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되어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30만원을 농협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이달 30일 까지 신분증을 준비해 농지소재지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 다른 사업은 코로나19 영항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자격요건과 매출감소 요건을 모두 충족한 화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및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농가당 바우처 10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14일 ~ 30일 기간 중 ‘2019년 대비 2020년의 매출액 감소 증빙서류’를 구비해 읍면사무소에 신청 가능하고,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 누리집’(https://농가지원바우처.kr)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긴급고용안정 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소규모어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 에는 중복 수급이 불가하며, 바우처 카드는 지정된 사용처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