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Global X Japan이 일본 동경증권거래소에 신규 ETF 2종목을 상장했다고 5일 밝혔다.
Global X Japan은 2019년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 ETF 운용사 Global 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일본 현지법인이다. 신규 상장한 ETF는 ESG에 투자하는 ‘Global X MSCI Governance Quality Japan Equity ETF’ ‘Global X CleanTech ESG Japan Equity ETF’다. ‘Global X CleanTech ESG Japan Equity ETF’는 일본 시장 클린테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Global X MSCI Governance Quality Japan Equity ETF’는 일본 상장기업 중 지배구조(Governance)와 재무적 요소(Quality)가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배구조는 기업의 잠재적 리스크를 모니터링하며, 재무적 요소는 기업의 조직적 건강도를 평가한다. ETF는 ‘MSCI Japan Governance Quality Index’를 추종한다. 일본 시가총액 85%를 차지하는 대형주와 중형주 300종목으로 구성된 ‘MSCI Japan Index’에서 지배구조 11개, 퀄리티 3개 항목 점수를 반영해 125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한다.
‘Global X CleanTech ESG Japan Equity ETF’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CleanTech) 보유 기업에 투자하며, ‘FactSet Japan CleanTech & Energy Index’를 추종한다. 지수는 시가총액 300억엔 이상, 일 평균 거래대금 2억엔 이상인 일본 상장주식 중 에너지 효율 및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환경오염과 자원관리 연관 매출이 높은 30~40종목으로 구성된다.
Global X Japan 측은 ETF가 저비용으로 분산, 장기투자가 가능해 자산관리에서 활용도가 높고 앞으로 일본 ETF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은 테마형 ETF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고 Global X Japan은 일본에서 테마형 ETF 개척자로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