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한국무역협회 “코로나19로 중국 온라인 의료 ‘날개’”

  •  

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4.05 11:10:52

사진=한국무역협회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온라인 의료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우리 의료기기와 관련 서비스 기업들도 중국 온라인 의료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와 청두지부가 5일 공동으로 발간한 ‘중국 온라인 의료산업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의료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498억 위안에서 2019년 1337억 위안으로 연평균 28%씩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46.7% 증가한 1961억 위안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역협회 측은 코로나19 이후 원격 진단, 외래 접수, 의료 정보제공 등 관련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스마트 의료기기 및 의료 서비스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온라인 의료산업을 예의주시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협회 측에 의하면 중국 온라인 의료산업은 기능별로 크게 ▲의료 플랫폼 ▲온라인 병원 ▲스마트 의료기기 시장으로 나뉜다. 의료 플랫폼으로는 진료 예약, 상담 진료, 의약품 처방 등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온라인 병원의 경우 의사들이 원격으로 진료와 처방이 가능하며 온라인 약국에서는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예방 등 서비스와 결합해 의약품의 효과까지 추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의 온라인 거래는 지난해 중국의 기업 간(B2B) 및 기업-소비자 간(B2C) 의약품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각각 전년대비 50.7%, 81.4% 증가한 3086억 위안과 1782억 위안을 기록했다. 온라인 의료 콘텐츠 이용자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작년 4월에는 역대 최다인 6196만명을 기록한 바 있으며, 한 해 월평균 이용자 수도 5130만명에 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