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신기능을 탑재한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먼저 선보인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지름 약 50밀리미터(mm)의 구형 얼음이다.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쓰면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쓰이는 고급스러운 구형 얼음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집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며 음료의 풍미를 더해준다.
하단 냉동칸에서 크래프트 아이스를, 상단 얼음 디스펜서에서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각각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용도와 취향에 따라 얼음을 선택할 수 있다.
위생관리 기능도 탑재됐다. 업그레이드된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1단계 필터가 물 속에 포함될 수 있는 9가지 중금속과 유기화학물질을 ▲2단계 필터가 미세입자 및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3단계 필터는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인 노로바이러스와 기타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전문 검사기관인 노로젠이 노로바이러스가 포함된 물을 이 필터에 통과시키는 시험을 진행한 결과 물 속의 노로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다.
또 이 제품은 정수된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주기적으로 한 번씩 UV LED로 99.99% 자동 살균하는 ‘UV나노(UVnano)’ 기능을 탑재해 더욱 위생적이다. 고객이 언제든지 직접 안심살균 버튼을 눌러서 추가 살균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시험한 결과 이 제품은 출수구에 남아 있는 물 속에 있을 수 있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9% 제거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필터 교체는 물론 물이 흐르는 내부의 관을 고온으로 살균하는 등 고객이 혼자 점검하기 힘든 부분의 위생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