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전라남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명신 LG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그룹장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에서 이날 진행됐다. 광역지방자치단체가 LG헬로비전의 지역경제 활성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은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 중심의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가 지역사회 발전의 필요조건이라는 점에 공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혁신기업을 소개하는 ‘동네가게 함께가게’ 캠페인을 전라남도 지역에서 공동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소상공인 가게 및 성장기업을 선정해 LG헬로비전에 전달한다.
LG헬로비전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가게를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호남, 아라방송 등 전라남도 권역 내 지역방송(SO)을 통해 송출한다.
LG헬로비전 측은 “이 같은 협력 체계가 추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클러스터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협력 체계가 복합적으로 구축돼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지자체, 지역 거점 공기업 및 민간기업, 소상공인, 지역 방송 사업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