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25일 경기도 용인 R&D센터 WEGO 강당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041억원, 영업이익 503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임승호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승인하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제약사로서 시대적 사명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그 속에서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진행된 GC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5개의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허일섭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신규 감사 선임 등이 이뤄졌다.
앞서 전날 열린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웰빙, 유비케어 등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도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통과됐으며, GC녹십자웰빙은 같은 날 김상현 대표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