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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법인고객 2020년 주식 매수 4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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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3.22 10:17:44

법인고객의 투자 분석 결과 (그래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법인 고객 3500여개사의 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법인의 주식 매수 금액이 전년 대비 4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법인의 전체 주식 매수 금액의 합계를 뛰어넘은 것으로, 올해 들어서도 증시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2월까지의 월평균 주식 매수금액이 2020년 월평균 주식 매수 규모 대비 63.5% 늘어났다.

주식투자 규모뿐 아니라 주식투자를 하는 법인의 수도 크게 늘었다. 삼성증권 측은 2020년 주식을 매수한 법인의 수가 2019년 대비 2배 이상(1002개 → 2097개) 증가해 법인의 주식투자 저변도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동학법인’이 늘고 있는 이유로는 규제 부담이 커진 부동산, 절대금리 수준이 크게 낮아진 확정금리상품의 매력이 낮아진 상황에서 대안이 절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증권 한상훈 영업솔루션담당은 “금리형 자산에 치중됐던 법인의 운용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데에는 높아진 주식 시장의 매력이 크게 작용했다”며 “향후 백신 보급이 늘고 경제회복이 가시화되면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안정적인 주식 투자를 원하는 법인들로서는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늘어나 투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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