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vol.01’ (사진=은행나무)

젊은 여성 문인 8명이 뭉친 ‘AnA vol.01’이 출간됐다.

17일 문학계에 의하면 문화예술위원회의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가 선정한 차세대 예술가 8명의 작품집인 ‘AnA vol.01’이 은행나무 출판사를 통해 공개됐다.

이는 문학잡지 ‘Axt’와 연계해 젊은 작가들의 시와 소설, 일러스트, 평론, 인터뷰 등을 담은 책이다. 이번 호에는 8명 모두 1980~90년대에 태어난 젊은 여성 작가들이다.

우선 소설로는 변미나 ‘하얀 벌레’, 임선우 ‘낯선 밤에 우리는’, 전예진 ‘숨통’, 조시현 ‘어스’, 조진주 ‘모래의 빛’, 지혜 ‘미미가 내게 말하려던 것’이 담겼다. 시로는 조해주 ‘밤산책’ 외 9편, 주민현 ‘오래된 영화’ 외 9편이 실렸다. 아울러 8명의 문인들이 진행한 다양한 스타일의 인터뷰와 평론 등도 읽을 수 있다.